[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아토피 치유마을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진안군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용담댐관리단)와 협약으로 43억원을 들여 정천면 봉학리 1271-1번지 일원에 단독주택(다가구) 6동 12가구 69.8㎡(21평형) 규모로 아토피 치유마을을 짓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입주 시기는 2020년 4월 30일로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아토피안심학교(조림초 병설유치원, 조림초, 부귀중)에 재학 중이거나 재학 예정인 아토피환아 가족으로 진안군으로 전입 및 보호자 동반거주는 필수 사항이다.
신청은 12월 9일까지 온라인접수(진안군 보건소 홈페이지, 방문·우편접수 불가)를 통해 가능하며, 12월 11일 입주자 선정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금주 보건소장은 “아토피 치유마을이 조성되면 현재 아토피안심학교로 지정된 조림초와 부귀중학교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토피 환아와 가족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