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원문화센터, 정원문화 확산거점 ‘자리매김’…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전주정원문화센터, 정원문화 확산거점 ‘자리매김’…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전주정원문화센터, 정원문화 확산거점 ‘자리매김’...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사진*전주정원문화센터 정원문화 확산(가을 꽃정원 조성)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정원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시민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제공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전주정원문화센터를 통해 자연 치유와 휴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완산구 중화산동 중산공원에 위치한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아열대식물원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정원용품 전시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어린이 등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센터 실내와 야외 모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매달 정원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반려식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이자 정원문화 확산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센터는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분재와 베란다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과 이끼테라리움, 수석 작품 등 정원의 다양한 소재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전시회 외에도 다가오는 겨울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빛정원을 운영하고, 건물 외부에는 미니 포토존을 설치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정원문화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도심 속에서 정원을 즐기며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섭 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시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중심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힐링과 정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