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가을,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이달 22일까지 운행차량 배출가스 특별점검에 나선다.
임실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버스와 화물차 등 경유 차량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방식은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차량을 정차시키지 않고 주행차량을 영상장비로 촬영한 뒤 모니터를 통해 판독하는 비디오 카메라방식으로 시행한다.
점검반은 전주-남원 간 국도변 오르막길 등지에서 주행 중인 차량의 배출가스를 영상장비로 촬영해 모니터를 통해 매연도를 판독하고, 배출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차량에 대해선 차량 정비 및 개선을 계도 할 방침이다.
손석붕 환경보호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이라는 인식을 높여 나가고,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