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완주 로컬푸드 구입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완주 로컬푸드 구입한다
▲사진*무인판매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도 완주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내 무인판매대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인판매대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책임운영하며, 완주군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콩나물, 달걀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농산물이 진열된다. 

소비자들은 진열된 상품을 고른 뒤 무인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되고, 현금과 카드 모두 가능하다.

군은 기존 전기안전공사 맞은편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서 나눔냉장고를 추가 설치해 판매되지 못했지만 신선도를 유지한 농산물을 이서면 나눔 냉장고에 기부한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에는 판매대를 설치 확대 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먹거리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도 앞장서 완주 푸드플랜 정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