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메가톤급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관광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500만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아동친화형 문화관광지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핵심사업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키즈테마파크 건립사업과 관광기반조성사업인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19일 임실치즈&식품연구소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임실치즈테마파크원장, 군 및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테마파크 건립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최종보고회와 임실치즈팜랜드 내 관광기반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연중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키즈테마파크 건립과 관광기반조성사업 및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국내 대표 관광지로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이날 심 민 군수와 관계자들은 성공적으로 안착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업 확장과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이 함께하는 치즈문화와 놀이문화를 연계한 키즈테마파크 건립과 장미원 조성 등 복합적인 관광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실군의 대표축제이자,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치즈를 태마로 한 축제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임실N치즈축제는 올해 축제를 전후해 60만여명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다.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축제 이후에도 한달여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수놓은 국화꽃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 데 이어 김장페스티벌까지 열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한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들어선 지난 5년간 임실치즈테마파크 관광객은 19.1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임실을 찾는 관광객 또한 6.96% 증가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린 임실N치즈축제가 국화꽃과 함께하는 가을철 대표축제로 안착하면서, 군은 장미원을 조성해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그럴 경우 봄과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를, 여름과 겨울에는 아쿠아페스티벌과 산타축제를 각각 열게 되어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가족참여형 임실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임실치즈 브랜드에 걸맞는 키즈테마파크를 건립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올해도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임실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장미원과 팜랜드,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연중 임실N치즈축제의 장이 열리고, 놀이와 체험이 어울어진 500만 임실관광을 시대도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