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겨울철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재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1월부터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해 사전예방 활동과 응급복구와 신속 지원에 나서게 된다.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과 강풍 등 겨울철 재해 유형별 농작물 관리요령, 가축사육·시설 관리지도, 농업인 행동요령 등 홍보와 지도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해 총 보험금의 95%를 지원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