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궁금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정읍시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정읍시 살림살이’ 책자를 제작해 시민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책자에는 시 세입·세출과 재무결산, 자산·부채·수익 현황과 재무제표 주요지표, 타 지자체와 비교현황 등 정보를 담았다.
기존의 결산서는 1천 500여 장의 방대한 분량과 복잡하고 전문적인 회계용어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시는 2018 회계연도 결산서의 핵심내용을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일상 용어와 그래프 등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새로 제작한 것이다.
더불어, 시는 시청 종합민원실과 은행 등 시민 발걸음이 닿는 곳에 책자를 비치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책자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 제작과 배부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시 재정운영 상황과 성과에 더욱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