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무주읍 지역(시가지 일원)의 도로를 비롯한 상·하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산화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것으로, 국비 7억 4천만 원을 포함 해 총 사업비 12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무주군은 장백리 하장백마을에서 대차리 서면마을까지 도로와 상하수시설물에 대한 조사, 탐사 및 측량, 정위치 편집 및 구조화편집 등을 마치고 공공측량 성과심사·승인을 받았으며 장백리 832-2번지부터 도로 84.91km, 상수도 62.47km, 하수관로 51.22km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DB를 구축해 시스템 탑재를 완료했다.
무주군 지적재조사팀 최찬호 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지하시설물 DB자료는 도로점용과 도로굴착사업 등 도시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하시설물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지면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진은 물론,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데도 든든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