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 회복 지원 강화…지역경제 회복!

전주시,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 회복 지원 강화…지역경제 회복!

전주시, 저신용 소상공인 신용 회복 지원 강화...지역경제 회복!
▲사진*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저신용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과 자립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 지원을 강화한다.

전주시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전주시지부,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저신용 소상공인의 신용 회복과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제침체 등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다중채무와 연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3개 기관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과 신속한 신용 회복 지원 △새출발 기금 프로그램 및 소액 금웅지원 사업 홍보 △정기적인 신용교육 및 경영 회복 지원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신용회복위원회의 다양한 채무조정제도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330억 규모의 대출에 대한 3년간 3% 이자지원 사업을 3월 중에 실행할 계획이며, 그간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의 연 3%를 3년간 지원하는 총 30억 원 규모의 대출(개인 한도 2,000만 원)도 추진 중이다.

또한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000억 규모의 ‘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다각도로 지원해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신용 회복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등 금용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