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테크노밸리, 제2 산업단지 조성 순조.

완주테크노밸리, 제2 산업단지 조성 순조.
▲사진*완주테크노밸리 제2 일반산단 조성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테크노밸리 제2 일반산단은 봉동읍 제내리와 장구리, 둔산리 일원 211만5천㎡ 부지에 산업용지 171만9천㎡, 미니복합단지 39만6천㎡가 조성되고 있다  

완주 테크노 밸리(주) (대표이사 이석봉) 측에 따르면 완주산업단지는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서나 물류 접근성이 높고, 전주, 익산, 군산을 비롯하여 대전과도 10~40분 거리에 위치해 인력 채용이 쉬우며, 산업단지 내 상업, 문화 복합시설, 각종 지원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제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산업단지는 지가(地價)가 낮은 곳을 선호해 왔으나, 최근 추세를 보면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비롯한 편리한 교통 환경과 풍부한 노동력, 지자체 지원 등이 잘 갖춰진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을 볼 때, 완주 테크노 밸리 제2 산업단지는 인접 지역에 완주 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 산업단지에 현대자동차, KCC, LS엠트론, 한솔케미칼 등 7,744천 ㎡가 조성되어있어 경쟁력이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산업단지 분양 공고 후 LS엠트론,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ARK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39개 중소기업과 분양 협의를 하는 등 분양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요즘 산업단지 종사자들은 대부분 고소득층이고 교대근무로 직장·주거 근접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 산업단지 주변에는 근로자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시설을 확충하고, 봉실산 자락 경관이 좋은 곳에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가족들의 웰빙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지구를 동시에 조성하고 있다. 

지원지구 내에는 이주자 택지를 비롯해 공동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 용지, 초, 중학교 등이 계획되어 있어 주거생활에 편리할 것으로 보며 주거용지 총 148필지에 대해 100%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이중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한 근린 생활용지는 예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낙찰됨으로 지원지구 선호도가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10월까지 기반공사를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공장 입주가 될 것으로 보이며,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96개 차세대 첨단 산업이 들어섬과 동시에 1만 4,50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봉 대표이사는 “마무리공사를 차질없이 완벽하게 추진하고, 공장 입주가 시작되면 모든 것은 원스톱으로 처리해 수요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하고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