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한파도 잊게 할 형형색색 아름다운 LED 경관조명이 내장산의 겨울밤을 밝힌다.
정읍시에 따르면 27일부터 내달 말까지 신록이 잠든 단풍터널 일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겨울 이벤트 ‘내장산 단풍 겨울빛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화려한 조명빛으로 눈사람과 트리 등의 포토존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올 연말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설경이 아름다운 내장산 단풍터널 일원(약 500m)에 은은하고 따사로운 LED 조명으로 단풍 빛 터널과 눈꽃정원, 별빛정원 등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특히,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은은한 클래식 선율이 더해져 근사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막식인 27일 오후 4시부터는 축하공연과 점등 퍼포먼스, 가수 추가열의 미니콘서트, 단풍 빛 터널 걷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다음날인 28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빛 터널 경관, 눈꽃정원, 별빛 정원을 상설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정읍시청 SNS 가입자는 현장에서 무료로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과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