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올 한해 군민이 행복한 돈버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정책분야에 327억 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업인 복지향상 및 소득보전 분야 118억 원, 농축산 유통 활성화 분야 42억 원, 농업농촌 융복합 활성화 분야 45억 원, 친환경농업 및 쌀산업 육성분야 60억 원, 농업 소득기반 조성 및 시설 개선 분야 62억 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자부담을 당초 10%에서 5%까지 낮추고, 농촌소득사업 융자금 지원한도를 당초 개인 5000만 원, 법인 1억 원에서 개인 1억 원, 법인 2억 원까지 상향 조정키로 했다.
지역별 환경에 따른 특화작목 육성과 재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읍면별 경쟁우위 품목을 지정·지원하는 원예분야 경쟁 특화품목 육성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 유통, 출하를 위하여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 조례 개정과 가격안정 기금 100억 원 조성으로 농산물 가격폭락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
장수군 융복합 산업지구를 기반으로 한 누리파크를 중심으로 모험놀이터,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에 70억 원을 투자해 농촌 관광활성화 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잘사는 농업 농촌을 위해 현 시대에 맞는 전략과 투자로 장수군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농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