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제안한 정책연구 과제가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주민참여 등 지방공기업의 역할 변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의성 있는 정책연구를 위해 최근 과제제안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평가원은 지방공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지방공기업 정책 연구개발과 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 경영컨설팅 등의 역할을 한다.
전주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수행할 정책연구 과제로 ‘시설관리공단 안전사고 사례분석 및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경영평가에서 재난·안전관리의 지표 비중이 확대되는 등 지방공기업의 안전관리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그에 대응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특히 공단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공공체육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의 입장에서 이용객의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라며 “시민들이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