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설을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이 급증할 것에대비,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를 위해 상수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상수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군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취·정수장시설 4개소 및 가압장시설 41개소, 배수지 20개소 등을 중점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중 이상발견 시에는 즉시 현장 긴급보수 조치토록 하고, 장기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교체 및 완전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상하수도과 및 관련업체 직원 등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민원접수시 즉시 방문처리 하고, 비상자재와 장비, 인력을 확보해 긴급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상수도 공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으로 주민 생활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