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기본계획 및 설계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으며, 학부모들로 구성된 주민자문단은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과 완주 놀토피아 등을 국내 선진지를 방문해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자문단 임유정씨는 “학부모를 대표해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가지고 있던 생각을 얘기하고 싶어서 자문단에 지원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조성할 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생활문화센터 및 모험놀이터는 주민 수요에 응답하여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생활문화센터 및 모험놀이터 조성사업은 장수군이 작년 말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약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장수누리파크 내에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