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예방을 위해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지키는 운명 공동체이다’를 주제로 심정지 사고 응급 처치 취약지인 읍·면·동 지역 마을경로당 회원과 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전라북도 민방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 할 수 있도록 지원민방위대를 이끈 이은순, 김정옥, 이유경 시 대표 감독을 심폐소생술 강사로 위촉하고 노인층과 마을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했다.
심정지 사고 시 응급처지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발 빠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마을경로당 회원과 주민의 안전을 도모했다.
시는 이번 교육의 성과로 심정지 사고 응급처지 사각지대 심폐소생술 보급, 심뇌혈관질환 경각심 고취와 예방수칙 보급, 동네 어르신 안전의식 제고 및 자긍심 고취, 심정지 사고 도시 안전망 구축 등을 꼽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는“TV로만 보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나이 많은 사람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심정지 사고에 취약한 동네 어르신들이 스스로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전 마을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