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최훈 기자] 진안군이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20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지역축제 심의위원회에서는 진안군 대표축제인 홍삼축제를 비롯해 고로쇠축제, 수박축제, 꽃잔디축제, 김치보쌈축제, 마이산소원빛축제에 대한 지난해 성과보고와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고 22일 밝혔다.
진안홍삼축제는 3년 연속 20만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진안군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으며, 2020-2021 문화관광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지정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냈다는 평이다.
그러나 과다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관련 부서 협의 필요와 교통대란 예방을 위한 셔틀버스 증대, 읍 소재지 주차 공간 추가 확보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진안고원 꽃잔디축제는 축제 운영 주체와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수박축제는 물놀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2020년 축제의 발전방향과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진안홍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2020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2020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