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 보건소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건강관리를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니터링해 식생활과 운동 지도 등 주 1회 24주간(6개월) 관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정읍시에 거주하는 시민(직장거주자 포함) 90명이며 혈액검사와 신체 계측을 통해 5개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
단, 신청일 현재 관련 질환(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과 작년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에게 필요하다”며 “스마트폰으로 건강 문제와 건강 수준을 인식함으로써 생활 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무료로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아 개인별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신개념 보건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