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농가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통한 강소농 육성을 통해 농업인 자율·자립 역량강화에 나선다.
임식군에 따르면 경영규모는 작으나 지속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강소농 교육생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소농 육성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50여명의 강소농 농가를 육성해 왔으며, 올해도 30여 명의 신규 강소농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자로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경영체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상담소에 직접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foryou29@korea.kr) 신청도 가능하다.
강소농 교육은 경영개선 체크리스트 진단 등 교육을 통해 역량강화 기회가 주어지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우수농가 현장방문, 자율모임체 육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3월에서 11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심 민 군수는“강소농 교육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지역농업 특성을 살려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며 “농촌의 고령화 등 구조적 약점을 극복, 차별화된 전략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으로 임실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이란 선진농업국에 비해 영농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강화와 체질변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