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비축미 매입 2개 품종 결정

순창군, 공공비축미 매입 2개 품종 결정
▲사진*공공비축미 매입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0~2021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신동진`과 `해품` 등 2개 품종으로 결정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매입품종 결정에 군은 지난 1월부터 읍·면 이장협의회 및 농업인상담소, 농산물품질관리원 순창사무소,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등을 통해 주민과 기관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결정으로 기존 `신동진` 1개 품종에서 `해품`을 추가해 농가들의 선택 폭을 넓혀 영농경영에 안정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신동진 단일 품종에서 신동진, 해품 2개 품종으로 늘어난 만큼 품종별 특성과 재배시 유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에 농가들의 혼선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입품종의 종자확보 및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관내 품종별 재배면적이 `신동진`(5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새누리`(13%) 품종은 쌀 적정생산 유도 및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제한품종으로 결정되어 매입품종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