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7일 제369회 임시회 기간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 생물산업진흥원에 대한 2020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는 2019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를 진행했다.
다음은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이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축산환경 개선 및 가축분뇨 적정처리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해 축산농가들의 의식전환 및 자율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기학 의원(군산1)은 농민수당은 신속히 추진되고 있는 반면에 진척되고 있지 않은 어민수당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군산특산품을 이용한 식품 판매에 전라북도 차원의 지원을 당부하고, 새만금개발로 인한 어장 축소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어민들을 위해 대체어장 발굴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인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나 AI 등에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국가 식품클러스터 고도화지원사업 추진에 있어 관련법이 개정되는 등 여건이 개선되었으므로 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사업이 좀 더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영석 의원(김제1)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추진 시 주민상생협의체를 통해 찬반단체의 협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의 역할을 강조하고, 문화재 지표조사와 수질오염 문제 등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충분히 검토하고 반영해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철수 의원(정읍1)은 농촌 인구감소, 다문화가정 문제 등 농촌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농축수산식품국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축산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축산농가 환경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있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찬반단체 양쪽의 의견이 반영되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당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요즘 농촌관광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어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