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지진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대책을 수립하고 내진보강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을 통해 주요 시설의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지진발생 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은 현재 내진보강대상 159개 중 72개소에 대해 내진성능 확보가 됐으며, 올해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공시설물 10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내진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 계획을 통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조기에 내진 완료할 방침이다.
정홍기 군 안전재난과장은 “지진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인 만큼 내진보강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장기적이고 쳬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