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과수 동계 약제 처리 현장 지도 강화

임실군, 과수 동계 약제 처리 현장 지도 강화
▲사진*동계 과수 약제 처리 현장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월동 병해충의 밀도를 낮춰 과종별로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단위 현장 지도를 강화에 나섰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철에 기온이 올라가면 식물의 생장과 함께 병해충의 활동이 시작하게 됨으로 약제 방제가 중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기의 약제 방제는 어린잎과 꽃눈에 약해의 위험성이 크고, 벌과 나비 등의 방화곤충의 활동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생육개시기 이전 동계약제 처리로 병해충의 밀도를 사전에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동계약제는 기계유제와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등 여러 가지가 사용되는데 다양한 병과 해충의 밀도 감소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일반약제로 방제하기 어려운 알까지 방제가 가능하여 방제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희 기술보급과장은 “각 약제별 사용적기 및 혼합비율, 작용기작이 서로 다르므로 약제별 처리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잘 살펴본 후 사용해야 약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