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청년 활력 사업으로 취업바람 일으킨다

완주청년 활력 사업으로 취업바람 일으킨다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과 채용된 청년 모두를 지원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산단 청년 활력UP’의 참여 청년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미만 청년으로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채용일로부터 1개월 내 완주로 전입해야하며, 참여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봉동 둔산리 근로자복지관의 로컬 잡 센터를 통해 방문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은 지원 대상 청년의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월 200만원까지 인건비의 80%를 최대 2년간 지원받고, 청년들은 자격증 취득비용 등 취업역량 강화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지난 10일까지 관내 10인 이상 200인 이하 규모를 충족하는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청년이 수행할 업무내용과 역량강화 가능성, 근무환경 등 전반적 요건을 고려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박성일 군수는 “역량 있는 기업과 청년을 서로 연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산단 청년 활력UP은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연계해 신규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