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협동조합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전주시, 협동조합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협동조합의 성장을 돕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창환, 이하 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찾아가는 협동조합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주지역에서 활동중인 협동조합 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조합 운영 시 애로사항을 청취키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는 전주시 협동조합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와 실질적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성장을 돕기로 했다.

센터는 이를 위해 동별 거점장소를 마련하고 오는 5일까지 협동조합에게 간담회 일정과 장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센터는 협동조합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정비하고, 전주시 내 395개의 협동조합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해 간담회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해왔다. 

김창환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협동조합 간담회’를 통해 권역별 협동조합의 네트워크와 내부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협동사항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전주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해 협동조합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