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전문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계약 체결

식음료 전문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계약 체결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유)삼각에프엠씨(회장 김봉길)와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내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익산시 (유)삼각에프엠씨가 왕궁면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 30,044㎡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12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0년 첫 분양계약을 대규모 투자로 체결해 올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와 분양 확대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유)삼각에프엠씨에서는 올해 안에 캔, PET, 파우치 등의 음료 생산 설비를 갖춘 신규 공장을 준공해 가동할 계획이다.

도 강해원 농식품산업과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를 결정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음료 산업은 식품 산업의 커다란 축인 만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세계적인 음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삼각에프엠씨는 알로에, 과즙, 탄산, 커피 등의 음료를 생산하는 식음료 제조 전문기업으로 해외 40여개국에 수출해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식품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