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야외 체육시설 재개장

전주시설공단, 야외 체육시설 재개장
▲사진*전주골프경기장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일부 야외 체육시설의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축구 및 풋살, 테니스, 족구, 골프, 야구, 암벽등반, 승마 등 8개 종목의 야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운영 시간과 이용 인원, 강좌의 제한적 운영을 통해 이용자 분산을 유도하고, 증상 여부와 신원 확인,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유입을 원천 차단 할 계획이다.

특히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며, 탈의실(라커룸)과 샤워실의 이용도 제한된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일부 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시설들을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루빨리 상황이 안정되길 바라며 준수사항을 지켜주실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장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