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으로 제조역량 강화

전북도,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으로 제조역량 강화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 사업’의 참여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11개사가 신청했으며, 현장실사를 거쳐 5개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A사(선박용 금속배관, 군산시) 및 B사(농기계부품, 익산시), C사(농기계부품, 완주군), D사(한지섬유, 완주군), E사(펜스, 남원시)가 선정됐다.

지난 19년도 참여기업 5개사는‘창의적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을 통해 연간 총4억3천만원의 생산비용을 절감했으며, 총53억원의 매출증가의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안전유리를 제조하는 기업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공정간 제품정렬을 로봇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기존 인력 전환배치로 인건비를 1억2천만원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30억원의 매출 증대를 통해 2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창출했다.

참여기업은 기업별 2천5백만원, 총 1억2천5백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부터는 당해연도 참여기업 지원과 더불어 전년도 참여기업이 구축한 공정개선 성과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위해 전문가 현장지도를 추가로 실시한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중소제조기업의 꾸준한 혁신활동과 품질개선 활동은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품질혁신 공정개선 참여기업이 사업성과를 체감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품질혁신 공정개선’은 기업이 자체 구성한 분임조의 혁신활동과 전문가 지도를 병행하여 기업의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소규모 공정개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