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산림경영 기반구축과 주민혜택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다목적·다기능 임도개설사업이 순항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4차 임도설치계획(2016년~2020년)에 따라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민 편익성은 최대한 높인 간선임도 신설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29개 노선 107km 구간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순환 임도망 구축을 위해 간선임도(부남면 대유리 산146일원, 부남면 대소리 산24-1일원)와 작업임도(부남면 가당리 산127-2일원)등 3.0km 구간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빙기 피해 우려지역(절·성토사면, 침하, 붕괴지 등)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임도구조개량(무주오산임도, 적상방이임도, 적상삼유임도)을 진행 중이며, 임도보수사업(무주당산임도, 무주오산임도, 무주가옥임도, 무풍덕동임도)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도 현재 추진 중이다.
군 산림녹지과 이두명 과장은 ″임도는 효육적이고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기반이자 주민들의 사유림 경영을 뒷받침하는 시설이기도 하다“며 “특히 간선임도를 신설하는 데 있어 대상지 선정과 공사 감독 등에 주민 의견이 들어가도록 한만큼 주민 만족과 혜택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조성된 임도는 테마 임도로 지정해 관광 상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면서 “임도가 산림경영은 물론, 산림휴양과 레포츠 기능을 충족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