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의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단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보리수확 작업 부담을 해소키 위해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 중이다고 16일 밝혔다.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단은 올해 총 18농가 20여ha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3개조로 구성, 운영 중이다.
올해 보리수확량은 10a당 300kg으로 전년 286kg보다 5% 증가됐으며, 오수·관촌농협에서 40kg당 3만7천원에 수매를 하고 있다.
군 농작업 대행료는 10a당 40,000원으로 일반시세보다 20%정도 저렴하게 책정해 농가의 경영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많은 농가들이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농사를 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작업 대행을 통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기계 문제도 해결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