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관계 공무원, 안전관리요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물놀이 안전관리 근무수칙, 구명환 등 구조장비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체험 위주의 실전훈련을 실시해 비상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요원은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14개소에 배치된다. 9월 6일까지 약2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군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주말 담당공무원 휴일 비상근무제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18일 ~ 8월 23일 약 1개월을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물놀이 사고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 요원의 실전 위주의 교육으로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올여름 물놀이 장소에서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