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지혜를 모아 지휘부를 중심으로 전 실국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 주요 인사를 방문 면담하고 기재부 단계에서 증액해야 할 주요 예산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박차를 기하고 있다.
먼저,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서는, 주력산업의 근본적 체질강화과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끌 수 있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유일 홀로그램 지원기관인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센터 등과 연계해 홀로그램 산업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개발지원센터’ 건립비로 33억5천만원 반영을 요청했다.
또 전기자동차 제조원가의 40%비용을 차지하는 배터리시스템 개발비용 절감 및 기간단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에너지시스템 전주기활용체계 구축‘ 사업비로 60억원 반영 등을 당부했다.
이어 김완섭 사회예산심의관을 방문을 통해서는, 익산 왕궁 정착농원 미 매입 잔여 현업축사의 가축분뇨 배출로 인한 새만금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현업축사 매입비’ 200억 반영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하고 건설기계분야 신선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 굴착기 보급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3차추경에 10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김경희 행정예산심의관을 만나서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인으로 추앙받는 법조삼현이 지켜낸 법의 참뜻을 기억하기 위해 전주법원·검찰청 부지에 ’전주 로파크 건립‘ 사업이 추진될수 있도록 10억 반영을 건의했다.
끝으로으로,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농산업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는 익산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산업벤처창업캠퍼스‘가 조성될수 있도록 58억원 반영과, 수산 양식업의 미래산업인 ’흰다리새우 디지털양식 플랫폼 개발‘ 추진을 위해 용역비로 8억4천만원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를 필두로 지휘부 등이 기재부 등 부처 릴레이 방문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26일에는 국회를 찾아가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인 이상직, 윤준병 의원과 전북도를 비롯해 14개 시군 국가예산 담당자가 참석해 중점확보 국가예산 사업 등에 대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쟁점·현안사업에 대해 지역국회의원 및 14개 시장군수와 공동 협의 대응키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