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 11일 초등학교 6학년 이상 학교부적응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1388청소년지원단 연계 무료 직업체험 프로그램, 멘토찾아 GoGo’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388청소년지원단 소속 문영미 커피문화아카데미 원장이 재능기부를 통해 맨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 카페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또 핸드드립 시연, 에스프레소 추출 등 음료와 디저트를 만드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정혜선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안정되지 못한 삶을 보내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이번 체험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준비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jsangdam.or.kr)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