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주최로 전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소통 간담회가 전라북도의회 1층 세미실에서 개최됐다.
14일 간담회에는 윤석봉 예수병원 재활센터장, 전북 한걸음 부모회, 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 전북도청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건립될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설립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최영심 의원은 ”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무엇보다 학부모와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관련 기관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성복 재활센터장은 ”향후 건립 예정인 재활의료센터는 무엇보다 아동친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한걸음부모회 회원들은 “센터 형태로 건립된다고 하지만 장애 혹은 재활의료가 필요한 우리 아이들의 입장에서 센터가 건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건립 초기 단계인 만큼 아이들의 입장에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덧붙였다.
최영심 의원은 “첫 만남으로 많은 것들이 해결되지 않겠지만, 예수병원의 그간의 고민과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전북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