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내년도 시설원예 분야 지원을 앞두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원 분야는 시설원예현대화, ICT융복합(스마트팜) 확산,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부문으로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무인방제기와 자동개폐기, 양액·관수기, CO2 발생기 등을 지원하는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고정식 시설에서 채소·화훼·버섯류를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단체가 대상이다.
각종 센서장비와 영상, 제어장비를 비롯해 정보시스템을 지원하는 ICT융복합(스마트팜) 지원사업의 표준 사업비는 복합환경관리시설은 0.33ha당 2000만원, 단순환경관리 시설은 0.33ha당 700만원이다.
채소·화훼·특용작물(버섯, 인삼, 약용채소)를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단체가 대상이다.
다겹 보온커튼과 자동 보온덥개 등을 지원하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대상은 냉난방이 필요한 고정식 재배시설에서 채소와 화훼, 버섯류를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 의해 지원한다.
군은 다음 달까지 읍·면별로 신청을 받은 후, 다음달 중순께 전북도에 제출하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형 군 농업정책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시설원예 지원사업은 시설지원을 통한 재배작물의 고품질화 및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며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