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유휴재산 공개…

진안군, 유휴재산 공개...
▲사진*진안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지난 31일 대부활용이 가능한 525필지(164,723㎡) 유휴재산에 대해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공개 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군민들이 이용에 편리하도록 해당 토지 읍·면사무소에 공유재산 상담·신고센터도 마련해 대부계약 체결 등 민원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공유재산 중 미활용 일반재산으로 활용가치를 고려해 군민들에게 공개·활용하여 조금이나마 농업소득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방 세외수입을 증대코자 지난 2019년부터 연 2회 재산공개를 실시하해군민들에게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9필지의 신규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억2천8백만원의 세외수입을 증대했다

군은 2018~2020년까지 연속 3년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9천8백만원의 지원금을 교부 받았으며, 이를 통해현장 중심형 실태조사 및 전문용역을 실시해 미활용 공유재산을 조사 발굴, 용도폐지를 거쳐 활용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무단 점·사용, 불법시설물, 전대행위는 계약취소 및 원상복구 등의 행정조치를 했으며, 변상금 191건(1천1백만원) 부과·징수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