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야외 롤러스케이트장 조성…

순창군, 야외 롤러스케이트장 조성...
▲사진*야외 롤러스케이트장 조성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청소년수련관 부지내에 야외 롤러스케이트장을 조성해 청소년 여가공간 확대에 나선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옆 운동장을 활용해 1,600㎡ 규모로 롤러스케이트 전용 트랙과 연습용 공간, 휴게실 등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 7월 실외형 롤러스케이트장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마무리 짓고,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연말이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롤러스케이트장 조성을 위해 군은 지난 2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케이트보드장과 풋살장 등 타 체육시설보다 롤러스케이트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와, 이들의 의견도 반영된 됐다.

현재 청소년수련관내에는 댄스연습실, 청소년극장, 방송실 및 방송카페, 방과후아카데미 교실 등이 있어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그동안 우리 지역에 전문 스케이트장으로 이용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 청소년들이나 어린이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