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단속..

임실군,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단속..
▲사진*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건설공사장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

임실군에 따르면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인 건설공사장 토사 운반차량을 중심으로 이달 3일부터 27일까지 약 60여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매년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을철에 동절기 공사중지전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비산먼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에 군은 비산먼지 발생 현장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점검해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여부, 방진벽, 방진덮개, 세륜 세차시설 등의 설치 및 운영여부, 작업장 살수시설, 이송․수송시 비산먼지 억제조치,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대규모 건축공사장, 토목공사장과 민원 유발 사업장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건설공사장 및 토목공사장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저감을 유도해 비산먼지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삶의질 개선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과 청정한 대기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