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원주 의원)가 진나 13일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
이번 현장 활동은 14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처음 도입되는 마을버스 ‘바로온’이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운행노선, 홍보 및 기반시설 조성 등 그간 추진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18개 노선 중 일부 노선과 이번에 마을버스로 도입된 전기버스에 대해 1시간여 동안 시승을 했으며 정류장 시설, 운행경로, 버스 상태 등 전반적인 운행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대중교통은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운행에 철저를 기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마을버스 도입으로 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의회차원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은 지난 12일 개통식을 갖고 중형버스 16대(전기버스 12, 경유버스 4)로 4개권역 18개노선을 운행하며, 어른·학생·어린이 모두 500원의 동일한 요금으로 14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