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구)진안 농협창고(진안읍 중앙로 48길)부지에서 주민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진안군에 따르면 착공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이한기 도의원, 추진위원, 사업 PM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해 참석인원 100인 미만으로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2m 이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진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 주민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배후마을과의 교류 확대와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총괄기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통합지구다.
지난 2016년 전국에서 최초로 시범지구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국비 84억원, 지방비 36억원)로 진행되며 17년도부터 실시설계 및 기본계획,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하고 이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시행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세부사업은 진안읍에 핵심시설인 사통팔달센터와 세모네모 도서관,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배후거점시설로는 오천리에 상상공유소, 단양리에 생생농가븟, 운산리에 초록문화충전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진안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진안공용터미널 개선공사를 시행해 낙후된 시설을 쾌적한 시설로 조성 및 정비 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읍은 진안군의 중심지이자 행정·경제·의료·교육·관광의 요충지 기능을 다 하고 있다”며 “이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재지 주변마을은 물론 더 나아가 군민 모두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