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오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주관하고 무주군이 진행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과 어업, 임업 3개 분야의 총 조사를 통합해 5년 주기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와 지원정책에 활용키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군은 2020년 12월 1일 0시 기준 관내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주 종사 부문, 정보화기기 활용 등 농림어업 공통 15개 항목을 포함해, 논벼 성장기 물 관리 및 수경재배 등 농업부문 31개 항목이다.
또 산림면적, 생산자 조직참여 등 임업부문 8개 항목, 어로어업·양식어업 여부 등 어업부문 14개 항목, 마을공동체 활동, 생산자 조직 등 행정리 지역조사 15개 항목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면에 의한 응답이 어려울 경우 12월 11일까지 인터넷(www.census.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대상자들은 12월 18일까지 조사원 방문 시 면접조사에 응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50명의 조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손 소독과 적정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 교육을 진행 중으로 안전하고 정확한 2020 농림어업총조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기획실 예산팀 이가은 주무관은 “농림어가를 위한 정책 마련과 또 그 정책들을 활용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인 만큼, 인터넷이든 방문 조사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올해는 조사 대상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인터넷조사 기간이 확대되고 태블릿 PC조사도 전면 도입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