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다음달 7일부터 생활공구에 대해 무상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사용빈도 수가 적어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하기 아까웠던 전동드릴이나 전자파 측정기 등이 주요 품목이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군은 최근 새집증후군으로 잘 알려진 방사성 물질인 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라돈측정기도 대여해준다.
또 부피가 커 집에 보관하기 어려웠던 사다리도 대여품목 중 하나다.
이용대상은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군민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3일이내로 대여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일상 생활에서 가끔 사용해 구입이 어려운 생활공구가 비치되어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이용하여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