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이 코로나19 위기상황속에서도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의 독창성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의 혁신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 따르면 2020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자기(인성) 계발활동인 ‘너나들이’와 문화예술활동인 ‘에코백 만들기’ 등 7개의 프로그램이 인증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을 고려한 선제적이고 독창적인 당일형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6개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수련활동을 활성화하고 스스로의 놀이와 활동으로 세상의 가치와 자유를 배우는 가치기반 역량 중심의 창의 혁신기관으로 변모하기 위해 추진한 ‘그린나래 더하기’를 포함한 6종의 당일형 인증프로그램이다.
이로써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은 올해에마 13개의 인증을 확보하며 64종의 인증프로그램을 획득 보유하게 됐다.
군 청소년수련원은 전북 50여개의 공·사립 청소년수련시설 중 가장 많은 인증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4만7,000명 이상의 청소년 수련활동을 실시하는 등 전북 도내 학교는 물론이고 광주, 대전 소재 학교에서도 이용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며, 방임이나 방종이 아닌 지도자의 최소한의 개입을 통한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청소년 활동 현장의 전문가들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적 학습보다 실패를 스스로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은 전문지도자들을 통해 청소년에 의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