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인터넷이 개설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키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 2,000만 원(국비 2,4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무주읍 서면마을을 비롯해 설천면 보안마을, 적상면 신대마을, 안성면 하이목마을, 부남면 가정마을 등 5개 마을에 오는 7월까지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마을의 경우 인터넷 가입자 수의 부족으로 인해 광역 통신망이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인터넷 미개설로 인한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군 자치행정과 정보통신팀 박승호 팀장은 “올해 농촌지역 통신망 고도화 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던 농촌마을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인터넷망이 구축돼 있지 않은 마을을 확대, 발굴해 주민불편을 해소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사업비 7,564만 원(국비 1,513만 원 포함)을 투입해 무주읍 운교 및 남천마을 비롯한 설천면 외양지 마을, 안성면 신촌마을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농촌마을 통신망 고도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