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추진!

임실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추진!
▲사진*희망하우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2019년 4동, 2020년 5동의 빈집에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6동의 빈집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임대 희망자를 3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주거공간을 재창출함으로써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유도로 주거 만족 향상과 인구 유입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주거용 빈집정비 사업, 비주거용 건축물 정비사업과 함께 농촌 빈집증가에 따른 청소년 탈선과 농촌 경관 훼손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신청대상은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방치되어있는 빈집으로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한 빈집 소유자에게는 재생 비용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하게 된다.

집 소유주는 빈집재생 후 임차인에게 의무적으로 5년간 무상임대 해야하며 자부담이 50% 이상일 경우에는 3년간 무상임대도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이 취약계층 및 귀농‧귀촌인 등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빈집이 희망하우스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지역에 방치돼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활용해 저소득계층 및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