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신학기를 맞아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4주간 도내 학교주변 및 번화가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펼친다.
전라북도는 업주와 시민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의식 확대와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키 위해 멀티방, 룸카페 등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를 집중 점검‧단속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 감시활동에는 신학기 학교주변과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해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시‧군 및 경찰서가 함께 나선다.
전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이정선)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선도‧보호와 각종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감시‧고발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과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유해환경감시단은 찾아가는 감시순찰(캠페인), 청소년근로권익 보호활동, 유해매체물모니터단 운영, 학생순찰대(YP) 양성,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역량강화교육 등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을 오는 3월 17일까지 최대 20명까지 추가 모집하고, 청소년유해매체물모니터단을 3월 19일까지 8명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전라북도유해환경감시단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 보호활동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