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사업 대상지 선정!

무주군,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사업 대상지 선정!
▲사진*공공하수처리장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1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지능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16억여 원의 국비 확보로 구천동 공공하수처리장(8,500㎥/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모니터링), 스마트 제어·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고 9일 밝혔다.   

하수처리공정의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통한 수질개선은 물론, 휴먼에러 제로화, 에너지 절감 역시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맑은물사업소 하수도팀 박봉열 팀장은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 사업은 한국판 그린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하수도 사업 분야 중 하나”라며 “40개 지자체 77개 시설을 대상으로 스마트화 적합성과 침수피해 이력, 악취현황,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가 반영이 된 만큼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구천동 공공하수처리장(설천면 심곡리)은 1995년부터 가동이 시작된 곳으로 무주덕유산리조트 개인하수처리시설을 2013년 7월 기부채납 받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전환, 무주군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