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조상땅 찾기 서비스 제공….

임실군, 조상땅 찾기 서비스 제공....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565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받아 총 225만9,613㎡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청인의 신분증 및 상속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시, 군, 구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피상속인이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구 민법을 적용해 호주승계를 받은 자만이 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토지(임야) 대장상의 최종 소유자만을 기준으로 검색되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 된 토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또한, 본인 명의의 토지 소유현황이 궁금한 경우 행정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신속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제도로, 불의의 사고 또는 재산관리 소홀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의 신청을 받아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조상 명의의 토지 소유현황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