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겨울철 시민 보호 위해 제설 대책 사전 대비…

정읍시, 겨울철 시민 보호 위해 제설 대책 사전 대비...
▲사진*제설작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는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원활한 교통이 이뤄지도록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사전 확보해 제설 대책 추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시는 취약 구간인 과교입체교 등 주요 육교 5개소와 추령재를 비롯한 고갯길 8개소에는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개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별·단계별 대응 메뉴얼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대설특보 시에는 시청 전 직원이 비상 체계에 들어가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휴일과 출·퇴근 시간대의 기습 폭설에 대비해서는 SNS를 활용한 비상 연락 체계, 사전비상 근무 예고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제설작업 체계적인 시스템화와 유관기관·민간자원봉사자 공조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설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 염수분사장치 3개소와 도로 열선 6개소를 설치했고, 1개소를 설치 중이며, 민간업체와 15톤 덤프 10대를 임대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