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로 새로운 도약…

북전주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로 새로운 도약...
▲사진*북전주농협 조감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북전주농협은 이우광 조합장 취임 이래 코로나19 등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각종 사업이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당기손익도 2021년말 17억4백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15억원의 각종 배당을 실시하고, 2021년도 교육지원사업비로 14억3천4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30억원 가까이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협의 규모 또한 2021년말 기준 조합원수 1,978명, 총자산 4,316억원, 자기자본 312억원, 예수금 3,709억원, 대출금 3,294억원 등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우광 조합장은 초선 조합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취임 후 2년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영농자재백화점 개점, 배 저온저장고 신축, 딸기·포도 GAP 공동선별장 신축, 경제사업장 리모델링, 주유소 신규 개점 등 굵직굵직한 경제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점한 농협 셀프 주유소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점 두 달 만에 2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1월 한 달간 유류매입량이 88만5천톤으로 신생 주유소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농협주유소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이처럼 북전주농협이 경제사업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것은 어려워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농협의 새로운 사업성장 동력을 찾고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전주농협은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 등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를 전주월드컵경기장 맞은편 반월동 일대에 부지 9,810㎡, 건물 3,102㎡(2층) 규모로 신축하고, 금융 편의와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같은 부지에 520㎡(2층)의 건물을 신축하여 금융점포와 카페 등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3월중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